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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일치기 철원 메일 막국수 녹두빈대떡 60년 전통 철원터미털 양많고 맛있는집 솔직후기

베기 beggi 2020. 3. 31. 07:25

코로나19로 며칠간 집안에서 답답하게 

지내다가 

나라에서 2주간 사회격리?를 권장하지만

정말 도저히 

못참겠어서 출발했다!

철원으로~~ 궈궈

 

 

 

마스크도 kf80이런거 다떨어져서

부직포 마스크로 준비하고,

봄바람 살랑 살랑~

푸르다 못해 파아람이 뚝뚝 떨어지는 

하늘을 위로 하고

오전 10시쯤 출발~~

목적지는 

철원막국수

(팁) 주차장이 나름 넓게 있으나

사람이 많이 오는 관계로 운이 좋아야 한다.

오늘은 코로나19 관계로 널널하게 주차했다.

 

60년전통의 철원막국수

 

이집은 내가 철원을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들리는 

점심식사 1번지 

 

 

 

일단 전통이 알려주듯이

한옥을 개량한 

옛날의 식당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곳이다.

이곳 저곳 맛집이라고

방송도 많이 탄곳이고

일단,

서비스가 나쁘지 않다.

맛집이라고

오래된곳이라고

하면

상당히 불친절한 집들이 많은데

이집은 그렇지 않다.

 

 

도착시간이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이었는데도

신발을 보듯이...

좌석이 꽉찻다.

 

여기서 

이집은 좌석자리이라

정말 불편하다..

어느순간부터는 좌식자리가 있는집은

안가게 되는데

불편을 감수하고도 이집은 가게 되는것이 

물론 맛이 아닐까? ㅎㅎ

 

 

가격은 물막국수 칠천원 비빔막국수 칠천원 편육 이만사천원 

곱배기는 이가격에 천원씩 더하면 양을 더 많이 주는데

내 생각은 곱배기는 안시켜도 된다.

왜냐하면 보통도 양이 많다.

 

 

 

나는 항상 녹두빈대떡 비빔막국수 물막구수 이렇게 주문한다.

이집의 녹두빈대떡은 9천원

녹두빈대떡과 비빔막국수를 한젓깔에 넣고 우걱우걱 씹게 되면 감칠맛이 난다.

빈대떡의 담백하고 묵직한 맛과

비빔막국수의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식욕을 당긴다.

 

 

물막국수 보통의 비쥬얼~

물막국수의 육수는 간을 따로 안할만큼 내입맛에 맞는다.

아직 날씨가 덜 더워서 그렇지

더운날 물막국수는 정말 맛있다.

 

 

좀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비빔 막국수는 새,달,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음식이다. 

나와 나의 남편의 입맛이 다르기에 서로 한개씩 주문하고,

녹두빈대떡은 손가는데로 먹는다.

 

 

 

이상 이집은 오래된 전통 맛집이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철원에 딱히 맛집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항상 철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집을 들르게 되지만

절대 후회안하는 식당이다.